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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아티스트 분석 - Avril Lavigne Arcticle





新 아티스트 분석 : Avril Lavigne


- 완벽에 가까운 트렌드, 여성 록커 바람!


에이브릴 라빈은 아마도 한 10년쯤 뒤

아니 당장 올해 새로 팝의 역사에 관한

책이 출판된다면

‘소녀 락커 신드롬’ 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당연히 등장하여 아마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엘라니스 모리셋 이후에

뜸했던 여성 락커의 대박 계보는

에이브릴 라빈으로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에이브릴 라빈은 아리따운 용모를 지녔지만

작은 키에서 내뿜어져 나오는

악동의 기질을 타고 난 듯한 그녀의 모습과

신나는 락 음악은 리스너들의

귀를 파고들고 또 파고들었고

전세계적인 ‘라빈 열풍’ 을 일으키며

메인스트림에 화려하게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서 언급한

‘소녀 락커 신드롬’ 이 시작됩니다.

상당 수의 여자 신인 가수들이

락을 모토로 앨범을 제작하면서

락 답지 않은 락 음악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일명 ‘버블락’ 이라 불렸던 이런 락 음악들은

락 음악의 본질 훼손이라는 부정적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메인스트림에 즐비했던 음악들의 색깔을 바꾸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에이브릴 라빈은 이런 트렌드에

중심에 서 있었던

가장 주목받아야만 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일명 ‘안티 브리트니’ 로 대변되었던

틴팝에 대한 대항이 여기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 이미지를 활용하라, 현대 CEO적 전략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에이브릴이

브리트니 안티로 활동을 한 건 아니지만^^:

언론과 팝 리스너들이 그녀를 이런 움직임의

대표로 내세운 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앞세워

미끈한 다리와 볼륨감으로 어필하던

색채와는 다른 온 몸을 내던지는

붙 같은 태세와 열정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밴드와 함께 몸을 부딪히며

팬들과 함께 고함을 질러대는 모습은

정말 우리가 그때까지 보아온 무엇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무엇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깜짝 결혼발표로 놀랬던 것은

에이브릴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신선함과 충격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획일적인 분위기에 익숙하게 되면

무언가 색다른 것이 나올 때 받는 충격은

정말 배가 될 수 있습니다.

에이브릴은 이런 효과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의도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악녀 기질 발휘,

그리고 무언가 정돈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언론에 흘려주며 락커로서의 이미지를

아주 천천히 구축해 갔고

이는 연이어 팬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철저한 이미지 구축,

그녀와 그녀의 기획사는

현대 CEO들의 덕목을 앞서 보여주었습니다.




- 비난과 비난, 그리고 그녀를 그녀로 바라보는 미덕


한편에서는 에이브릴 라빈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언제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락 음악 순수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에이브릴과 같은 말랑한 락음악의 등장은

참으로 화가날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들은 늘 에이브릴과 같은 락커들을 비난하며

락음악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에이브릴은 최근 발매되었던 새 앨범에서도

그녀의 색깔대로 나오는 락 음악을

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배적으로 이어가는 락음악의 무게감과

음악을 닮아가는 것만이 최선책은 아닙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아니라면

약간의 음악성을 더하는 것도

약간의 대중성을 더하는 것도

모두 좋은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에이브릴은 꾸준히 자신의 방법으로 락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이유없는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약간의 파괴적임을

자연스럽게 ‘에이브릴 라빈’ 의 이미지로

끌어 안으면서 앞으로 음악적으로

더 발전하기 위한 발판을

충분히 멋지게 마련하고 있습니다.

노력과 시도를 바라보고

그녀의 음악을 느끼는 것,

그게 바로 소녀 락커인 에이브릴을

정의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녀를 그녀 나름의 매력과 색깔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여유와 관용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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