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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만에 마음을 사로잡는 캔디펑키 스타일, 4 Minute Album View


데뷔전부터 포미닛(4 Minites)는 그야말로 ‘Hot Issue' 였다.

원더걸스의 전 멤버였던 ’현아‘ 가 이끈다는 사실이 첫 번째 이슈였고,

4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두 번째 이슈였으며,

걸 그룹 전쟁에 당차게 발을 내미는 짜릿함이 세 번째 이슈였다.

그래서 데뷔 싱글 ‘Hot Issue'는 그들에게 딱 맞는 제목인 듯하다.


이들의 음악과 스타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캔디펑키’라는 새로운 합성어를 이해해야만 한다.

캔디는 알록달록한 화려함과 톡톡튀는 달콤함,

그리고 펑키는 반항적이고 복고스러우며 자유분방함을 뜻한다.

이 두 가지가 만나 만들어낸 이미지가 바로 포미닛의 캔디펑키다.

비비드한 컬러의 색감을 음악과 스타일로 해석하며

누구보다도 선명하고 짜릿한 이미지로 각인되기 위한

포미니츠의 지향점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신조어이며,

80, 90년대 레트로 사운드를 소화해 내려는 의지게 걸맞는

확실한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데뷔곡 ‘Hot Issue' 는 2008년 ’모두다 쉿‘과

마이티마우스의 ‘에너지’ 등으로 연이은 홈런을 날리며

최고의 히트 메이커로 각광받고 있는 ‘신사동호랭이’ 의 작품이다.

캔디펑키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자 하는 포미닛에게 맡겨진 특명은

앞서 지적한 듯이 80, 90년대 레트로 사운드를 입는 것이다.

팝계에서도 복고 열풍이 불어 다양한 장르들이

새롭게 태어나 젊은 리스너들에게도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가요시장에서의 복고 열풍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80년대 펑키한 리듬이 깔끔하게 살아 있어 흥을 돋우고,

티페인(T-Pain)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보코더 사용도 보이며

최근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뜨고 있는 ‘Hook' 구성까지

유기적으로 잘 맞물려 대중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곡이다.

여기에 포미닛이 보여줄 수 있는 생기발랄한 모습이

완벽하게 구현된다면, 음악의 매력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걸그룹들의 난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미닛은 필연적으로 2NE1이나 에프터 스쿨과 비교되어야 한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와 퍼포먼스 위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에프터 스쿨과는 상당한 유사점 때문에

자주 비교되고 함께 거론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들의 선의의 경쟁이 가요계의 트렌디 코드와

대중성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대중들의 음악 선택 욕구를 더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4분만에 귀만 휘감고 끝날 것인지,

4분만에 마음을 훔칠 것인지는, 포미닛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달려있다.

필자의 첫 번째 판단은 ‘긍정’ 이다.

두루 갖춰진 대중성에 아마도 한쪽 마음 언저리를 빼앗길 듯 하다.



                                                                          글/팝컬럼리스트 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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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퍼플유키 2009/06/22 13:23 # 답글

    중독성이 강하더라고요 노래가...제가 비록 현아팬이라 관심을 가지게 된 그룹이지만, 그걸 떠나서 기대가 많이 되는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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