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펑크시대의 재림, Fall Out Boy의 활약
2006년부터 시작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장 많은 변모를 한 음악 장르는
바로 펑크가 아닐까 합니다.
시대적인 반항과 규범을 무시하는
반질서적인 모습으로 일어났던
‘Sex Pistols’부터 시작해서
생명이 끊길 것만 같았던 펑크의 힘은
‘Green Day’를 통해서 되살아 나며
젊은 펑크 밴드들에게 바통을 넘기어 주며
끊임없이 발전적 방향으로 변모하는
생명력을 보여주며 이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라스베가스 출신의 펑크 밴드
‘Panic! At The Disco’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면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음악적으로 좋은 대결을
리스너들에게 보여주었던 시카고 출신의
이모코어-펑크 밴드인 'Fall Out Boy‘ 의 활약은
단연 돋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린데이는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음악의 추를 돌리면서 무거운 음악을 보여주었지만
단순한 음악에서의 흥을 원했던 젊은 세대와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부분을 완벽하게 꿰뚫었던 폴 아웃 보이는
10대에서 20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오로지 음악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 Hard Time, 고난을 뚫고 만들어낸 데뷔
2005년 발매했던 앨범
[From Under The Cork Tree]로
이들은 4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고
전통의 음악잡지 ‘롤링스톤’을 비롯한
수많은 음악 언론 매체에서
2005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밴드로 뽑히었으며
'Dance, Dance'와 ‘Suger We're Goin' Down'을
빌보드 차트 Top 10에 올려놓으면서
인기와 실력을 모두 인정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빛나는 캐리어가 데뷔 하자 마자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아니었는데요
앨범 발매후 힘들게 주목을 받아 지금은
정상의 위치에 서 있는 ‘Maroon 5’ 만큼이나
이들도 5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멤버들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 친구사이 였고
서로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을 하며
실력을 쌓아가던 중 드러머인 앤드류가
우연히 내뱉은 ‘팝펑크’ 라는 말이 발단이 되어
이들은 2001년에 밴드 명을 확정하고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공연을 벌였습니다.
같은 해 데모 앨범을 발매하며 음반 캐리어에
시동을 걸였고, 이듬해 5월에는
레이블 ‘업라이징’에서 분할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2003년에는 마이너 레이블을 통해서
그들의 공식적인 데뷔 앨범인
[Take This To Your Grave] 를 발매하며
프로모션 투어에 돌입합니다.
이 때 평단의 호평을 들으며 서서히
부상을 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메이저 레코드사인
‘아일랜드’ 와 계약을 하기에 이르죠.
그리고 그들의 무명시절의 노력이 담겨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앨범이 바로
전작 앨범이었습니다.

- 소녀들을 춤추게 만드는 펑크
이런 엄청난 인기로 인해서
메이저 두 번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는
더욱 더 클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모코어-펑크에 기반한
무난한 사운드를 감칠맛 나게 요리해 내면서
인상적인 앨범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변함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음악을 만들어 내었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소녀들을 춤추게 만든다는 것이죠
영국 그룹인 ‘프란츠 페르디난드’ 는
게러지 록 음악을 하면서도 사람들을 춤추게 만드는
매력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폴 아웃 보이도 어쩌면 춤과는 거리가 먼 장르를 통해서
모두의 흥을 돋구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경쾌함이죠^^
앨범 전반을 지배하는 경쾌함이
폴 아웃 보이를 모두에게 인기있는 그룹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력과 시도라는 것이 음악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들인지에 대한 건
정말 말할 필요가 없는 사실입니다.
폴아웃보이와 펑크,
그리고 펑크와 흥겨움의 조합은
한동안 리스너들의 열병을 이끌어 낼 조합이 될 것이라는 건
너무나도 확실해 보입니다.
폴아웃 보이는 이미
메인스트림 최고의 펑크 밴드의
위치에 올라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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